앞서 '임장준비, 손품' 1, 2탄을 통해 원주시의 1급지 동네와, 1급지 동네의 호재를 확인하였다.
1급지 동네는 무실동, 관설동, 지정면, 반곡동, 가현동이었는데,
나는 이 중에서 별다른 호재는 없지만 도심 근처여서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는 무실동과 관설동에 가장 관심이 갔다.
이에 임장 시 무실동과 관설동을 주로 볼 예정이고, 따라서 동네에서 진행 중인 경매를 확인하였다.
무실동에는 현재 2개의 아파트 매물이 경매로 나와있다.
원주무실휴먼시아6단지의 608동 1204호와 무실뜨란채 203동1004호이다.
원주무실휴먼시아6단지는 33평, 678세대 중간 크기의 2010년에 지어진 11년 차 아파트이다.
외관은 꽤 깔끔한 편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 신건 2억 3700만 원으로, 최근 비슷한 층이 2억 5000만 원 정도에 거래된 이력이 있다.
무실뜨란채는 33평, 560세대 중간 크기의 2006년에 지어진 15년 차 아파트이다.
뜨란채 역시 깔끔하다.
현재 신건 1억 9600만 원으로, 최근 비슷한 층이 2억에 거래된 이력이 있다.
경매로 사기엔 아직 아쉽지만 한번 더 유찰된다면 꽤 매력 있는 가격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휴먼시아와 뜨란채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인프라 면에서는 거의 동일하다고 봐야 할 것이고,
무실초등학교도 중간에 있어서 둘 중 특별히 메리트가 있는 아파트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동일한 33평인데 휴먼시아가 더 비싼 이유는, 아무래도 조금 더 신축이기 때문일 것이다.
휴먼시아의 경우 약 4,000만 원, 뜨란채의 경우 약 2,300만 원의 갭이 있다.
갭 크기로 봤을 때 뜨란채가 조금 더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관설동에는 현재 4개의 아파트 매물이 경매로 나와있다.
4건 모두 청솔6차 아파트로, 601동 802호, 601동 803호, 603동 103호, 602동 106호이다.
청솔6차는 23평, 406세대의 중간크기의 2002년 19년차 아파트이다.
빨간색 표시가 청솔6차 아파트이다.
근처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도 있고, 공원과 마트, 편의점, 도서관 등 간단한 인프라는 구성되어 있다.
중학교, 고등학교와 약간의 거리가 있는 듯하니 임장 시 걸어가 봐야겠다.
현재 최저매각가격과 진행상태는 다음과 같다.
청솔6차아파트 경매건 | 601동 802호 | 601동 803호 | 603동 103호 | 602동 106호 |
최저매각가격 | 116,000,000원 | 116,000,000원 | 79,000,000원 | 105,000,000원 |
100% | 100% | 100% | 100% | |
진행상태 | 신건 | 신건 | 신건 | 신건 |
같은 1층임에도 불구하고, 603동 103호는 7,900만 원이고, 602동 106호는 1억 500만 원이다.
현재 매매와 전세 갭은 약 1,500만원으로, 2018년도부터 점점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이다.
올해 5월 21일 8층이 9,500만 원에 거래된 이력이 있으므로, 아직은 경매로 사기에 매리트 있는 물건은 아니다.
유찰되는 것을 우선 기다려야 할 듯하다.
또한, 603동 103호의 신건 가격이 유독 낮은 이유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 하겠다.
실제 임장 전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를 간단하게 살펴보고, 복잡하지 않은 물건이라면 직접 확인할 것이다.
근처 인프라, 주변 분위기, 학교와의 거리, 정확한 매매/전세가 등을 임장 시 확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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