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리의 잡다구리구리

'캠핑은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캠핑 시 사용되는 도구는 정말 다양하다. 

 

당신이 상상하지 못한 도구들도 고수 캠핑러들에게는 당연하게 사용되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캠핑에 대한 모든 것을 다 공부하고 시작할 필요는 없다. 우선 텐트만 구매 후 집에 있는 돗자리, 이불, 프라이팬과 가스버너만 들고 캠핑장으로 가보자. 그 후 필요한 것에 대해 하나씩 장비를 마련해도 괜찮다. 

 

오늘은 캠핑을 두세번 갔다 와서 슬슬 추가 장비를 구매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오랫동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물건들에 대해 알아보자.

 

1. 카라비너

 

출처: unsplash

카라비너는 원래 안전하게 등반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강철 고리이다.

 

본래 로프를 걸어 사용하는 역할답게, 컵이나 가방, 열쇠 등 잃어버릴만한 것들은 모두 카라비나와 연결하여 줄에 매달아두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먹이나 타프 칠 때도 이용할 수 있고, 텐트 안에 조명과 매달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캠핑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액세서리용으로 사용해도 꽤 멋스럽다. 줄에 걸거나 테이블에만 올려놓아도 금방 감성캠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만원~이만원 정도면 괜찮은 것을 살 수 있다. 물론 액세서리용으로 사용한다면 천 원 미만의 저렴한 것도 있다. 

 

2. 설거지 가방

출처: 허니센스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캠핑 요리와 바베큐일 것이다.

 

캠핑 가서 된장국에 삼겹살만 구워 먹고 온다 하더라도, 수저, 앞접시와 같은 개인용 식기와 코펠, 프라이팬... 순식간에 많은 설거지거리가 나온다. 집에서야 간단히 해결할 수 있겠지만 캠핑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물이 있는 곳으로 모든 식기류를 가지고 가야 하고, 설거지 가방이 없으면 물 사용이 자유롭지 않아 굉장히 불편할 것이다. 

 

없을 땐 몰라도 있으면 운반에도 유용하고, 설거지 시에도 유용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꿀팁으로는 설거지 외에 간단한 야채류를 씻을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만원정도.

 

3. 식기 건조대

 

식기 건조대의 외관은 통발처럼 생겼는데, 말 그대로 캠핑 시 사용한 식기들을 건조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주변 나무나 폴대에 걸어두고 사용하면 된다.

 

식기건조기의 특성상 대부분의 제품이 매쉬 소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어 빠르게 마른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벌레가 들어오지 못해서 위생적으로 식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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