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꽃, 바비큐 그리고 불멍!
오늘은 불멍의 뜻이 뭔지, 불멍에 필요한 준비물은 뭔지, 장작에 불이 안 붙는 경우 해결방안을 알아보자!
신조어 임에도 캠핑러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단어가 된 불멍의 뜻은 뭘까?
불멍이란 [장작불을 보면서 멍하니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어릴 적 수학여행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느꼈던 센치한 느낌이 바로 불멍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싶다.
*유사한 말로 물멍도 있는데, 물 멍은 [물(바다, 저수지 등)을 보며 멍하니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이다.
불이 있다면 요리도 가능하고 순식간에 감성적인 분위기로 만들 수 있기에, 캠핑에서 불을 포기하기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불멍을 위한 준비물로는 [화로대, 장작, 토치]가 필요하다. 이것만 있다면 오토캠핑이든 차박이든, 어디라도 불멍이 가능하다.
화로대는 장작을 넣는 곳으로, 열에 강하고 튼튼한 재질로 선택해야 한다.
구매 전 내가 불멍과 분위기를 위해서 구매하는 것인지, 요리용으로도 사용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
분위기를 내는 용도라면 작은 사이즈를 선택해도 괜찮고, 요리용까지 고려한다면 큰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장작은 인터넷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부피도 크고 무게도 무겁기 때문에 캠핑장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토캠핑이라면 대부분 장작을 판매하므로 출발 전 확인 후 가서 구매하면 된다.
토치는 가까운 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부탄가스에 결합만 해주면 된다.
이 외 추가 장비로는 안전을 위한 장갑, 숯 집게(불쏘시개)도 있으면 좋다.
장작에 불을 붙이려 해도, 나무가 물을 먹어 연기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종이컵과 키친타올, 식용유(또는 삼겹살 구워 먹고 남은 기름^^)를 장작에 붓고 불을 붙여보자.
백발백중으로 불이 붙을 것이다!!!
1) 불멍이 아무리 좋아도 날이 건조하거나 바람이 불 때는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하자.
2) 텐트와 너무 가깝게 불을 피우면 텐트에 구멍이 나는 경우도 있으니 어느 정도 거리를 두자.
3) 아무리 추워도 화로대를 텐트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지 말자. 가족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
[캠핑용품 편집샵] 가볼만한 전국 아웃도어 매장 정보, 캠핑고래 위치 (0) | 2020.08.02 |
---|---|
[캠핑초보] 만원으로 살 수 있는 캠핑할 때 있으면 유용한 물건 3가지 (0) | 2020.07.31 |
[캠핑초보] 코펠 재질별 장단점, 스텐리스 코펠 길들이기(연마제 제거법) (0) | 2020.07.28 |
[접이식 테이블] 메인테이블, 간식용 테이블, 그 외 꿀팁 (0) | 2020.07.26 |
[캠핑용품] 가성비 갑 캠핑템, 쓰레기봉투걸이!(feat. 워터저그 받침대) (0) | 2020.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