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리의 잡다구리구리

여름철 차박 시 모기장은 필수일까? 차에서도 시원하게 자는 방법은 없을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여름 차박 시 모기장이 없으면 중간에 집에 가야 할 수도 있다. 차의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벌레가 매우 많기 때문에 모기장이 없는 경우에는 밤잠을 설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시원하게 자는 방법은 물론 있다.

 

여름철 차박 시 알고있으면 좋은 꿀팁 TOP3+차박 시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차량의 공조시스템을 순환으로 변경하기

 

차박/출처: UNSPLASH

여름철 차박 시 덥다고 차에 있는 에어컨을 사용하면 된다는 생각은 버리자.

밤새서 차의 에어컨을 틀어 놓으면 소음 때문에 주변에 피해를 줄 수도 있고, 기름도 많이 소모된다.

 

현실적인 방안으로서, 차박 시작과 동시에 차량 공조시스템을 우선 '순환'으로 변경하자.

시동을 끄더라도 순환 모드로 설정한다면 기본 공기는 통하게 된다. 

 

2. 차량용 모기장/트렁크 모기장 사용하기(feat. 유모차 모기장)

 

물가에는 나방이 있고, 산에는 모기가 있을 지어다.

 

벌레를 무서워하는 사람이나(=나), 벌레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벌레는 엄청난 공포의 대상이다.

신경 써서 나온 여행을 벌레 때문에 망칠 수는 없으므로, 이를 막아줄 모기장을 설치하자.

 

트렁크나 창문에 부착하는 차종 별 모기장이 있으니 구매해도 되고,

자주 사용하지 않아 가격이 부담되는 경우에는 '유모차 모기장'을 이용해도 좋다.

 

유모차 모기장은 말 그대로 원래 유모차에 사용하는 모기장인데, 고무밴드가 둘러져있어 설치가 매우 쉽고, 가격은 5천 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여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유모차 모기장에는 지퍼가 없어서 차문을 열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모기장을 설치하는 순간 벌레에서 안전하기도 하지만, 시원하게 잠을 잘 수 있기에 신세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여름철 모기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3. 보조배터리와 휴대용선풍기/무선선풍기 가져가기

 

출처: UNSPLASH

요즘에는 저렴한 가격에 충전식 무선선풍기를 판매한다.

야외에 나가면 전기가 가장 문제인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너무 큰 짐으로 인해 부담스럽다면, 보조배터리와 손선풍기를 이용해도 좋다.

 

(전자제품 카테고리에 보면 충전식 무선 선풍기에 대한 비교글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안대리의 무선선풍기 3종 비교글 보러 가기: https://anrwa.tistory.com/33

 

[무선선풍기 3종] 샤오미 VS 프리쿨 VS 루메나의 스펙 대결, 승자는!?

다가오는 여름, 회사에서, 집에서, 캠핑하면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선풍기. 대 유행 중인 무선선풍기 3종 - 샤오미, 프리쿨, 루메나 무선선풍기를 비교해보자! 1ROUD. 디자인 대결 1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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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차박 시 주의사항

 

모기장을 치고 트렁크를 열고 자는 경우, 차량 방전에 주의해야 한다.

 

문을 닫지 않거나, 잠그지 않거나, 창문을 열고 몇 시간이 지나면 방전이 되는 차종이 있다.

따라서 장시간 차박 시에는 차량 방전에 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트렁크의 고리 부분을 꾹 눌러서 잠긴 상태로 인식하게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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