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리의 잡다구리구리

홍루이젠은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만 샌드위치 집이다.

 

평소에도 배고플 때 간식으로 가끔 샌드위치를 사 먹던 곳인데, 최근 갓군샌이라는 신메뉴가 나왔다해서 방문해보았다.

 

홍루이젠 특유의 외관. 나름 느낌있다... 

 

로고는 내용물이 간단한게 매력인 대만 샌드위치의 특징을 잘 표현한 것 같다.

 

홍루이젠의 메뉴판.

 

샌드위치의 가격은 2,000에서 3,500원이다. 

 

일반적인 카페에서 볼 수 있는 커피 종류와 버블티, 에이드 등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

 

나는 '갓군샌'이 무슨 일본어인가 했는데... '갓 구운 샌드위치'라는 것을 메뉴판을 통해 알게 되었다...

 

소프트 샌드위치는 이렇게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데, 기다림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디저트류인 레몬케이크도 보이는데, 오리지널, 초코, 딸기맛이 있다. 

 

출처: 홍루이젠 홈페이지

오늘 맛 본 샌드위치는 갓군샌 트리플치즈이다. 

 

주문 시 주인분께서 6분 걸리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던데.. 그게 에어프라이어에 6분 동안 조리한 거였군... 

 

갓군샌이 나오길 기다리며 가게 이곳저곳 구경하기... 

 

홍루이젠 밀크티 휴, 동과루와 같이 처음 보는 음료가 있어 신기했다. 

 

신기했다 = 먹어보고싶다.... 

 

그렇게 계획에 없던 홍루이젠 밀크티 휴를 구매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밀크티 휴의 영양정보를 공유합니다..☆

 

250mL에 188kcal이다.

 

기다리고 기다려 받게된 샌드위치와 밀크티.

 

받자마자 찍은건데 기름이 겉으로 묻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기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 먹어본 홍루이젠 밀크티 휴는... 그냥 평소에 알던, 공차에서 먹던 달달한 밀크티 맛이었다. 

 

내가 밀크티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큰 거부감 없이 먹어볼 만한 맛인 것 같다. 

 

갓군샌 샌드위치의 맛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너무 느끼했다.

 

트리플 치즈 맛을 선택해서 느끼한 것이 아니라, 빵에 이미 기름이 매우 많았다....

 

거의 기름이 절여져 있는 수준이라 삼킬 때 불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안쪽의 치즈는 다 녹지 않아서 조금 차가웠다.

 

치즈도 잘 녹이고 기름을 더 뺄 겸 6분보다 더 길게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더 괜찮지 않을까 싶다.  

 

결론: 밀크티는 나쁘지 않았고, 갓군샌 샌드위치는... 두 번은 안 먹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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