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리의 잡다구리구리

나는 경험과 지식이 모두 부족한 초보 투자자이다.

 

회사에서 당장 내 연봉을 천만 원, 이천만 원 더 올려준다 해도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월급의 도움을 받아 여기저기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도 지금은 알기에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투자 방법으로는 주식, 부동산, 사업 등이 있을 것인데, 나는 이 중 주식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는 주식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인데, 회사원인 내가 매일같이 핸드폰만 쳐다보면서 단타를 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주식이 어렵다고 느낀 것 같다.

 

그럼 직장인은 영원히 주식투자를 할 수 없을까? 

 

그렇게 고민하다가 알게된 것이 '가치투자'이다. 

 

당신은 주식이 싼 때를 알고 있는가?

당신은 주식이 비싼 때를 알고 있는가?

그 '때'가 언젠지를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시기를 알기 위해서는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이 현재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미래에 어떻게 변할지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변수를 분석하여 기업의 현재 및 미래의 가치를 예상해 보고, 알맞은 '때'에 주식을 사고, 팔 수만 있다면 부자가 되는 길로 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가치투자이다.

 

오늘은 가치투자의 첫번째 발걸음으로, ROA와 ROE가 무엇인지 개념을 알아보자.

1. ROA

 

가치투자를 위해 알아야할 첫 번째 단어는 ROA이다. ROA란 Return Of Asset의 약자로, 총자산을 이용하여 기업이 이익을 얼마나 내는지에 대한 값이다.

 

ROA의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 총자산수익률(ROA) = (이익 ÷ 총자산) × 100 ]

여기서 총 자산이란, 부채와 자본을 합친 모든 자산을 의미한다. 

 

2. ROE

가치투자를 위해 알아야할 두 번째 단어는 ROE이다. ROE 란 Return Of Equity의 약자로, 부채를 제외한 내돈에 비해 기업이 이익을 얼마나 내는지에 대한 값이다. 

 

ROE의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 자기자본이익률(ROE)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 100 ]

ROE가 높다는 것은 자기 자본에 비해 순이익이 높다는 것이고, 

이는 곧 기업이 다른 사업이나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이 잘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며 이것은 결국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내가 계산식을 기재하였지만, ROA와 ROE는 증권회사 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직접 계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ROA와 ROE의 의미를 알고 있으면 된다.

 

ROE는 5%면 적당한 수익성의 기업이고, 10%이상이면 수익성 높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투자 시 ROE 외에 PER, EV/EVITDA, PBR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에 대한 개념은 추후 다음탄에서 확인할 것이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